Friday, May 03, 2019

38세남 '10년지기' 때려죽인 후 3년 선고받다

'10년지기' 에서 중요한 건 햇수가 아니라 '지기'인데요,
'지기'의 의미가 많이 달라졌지만,현대는 그냥 막씁니다.

지기의 핵심은 '이해', '존중', '예와 절'로 대한다죠.
근데, (언제부터 지기가 됐는지는 모르나) '10년 지기를 때려 죽였다'에서 10년 전에 면식이 있었고, 첫순간부터 혹은 그뒤 어느 순간에 지기가 됐는진  앞뒤가 없습니다.

여튼,  중요한건

지기를 때리고 죽였다는 건! '애당초'지기가 아니였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상황을 보면 '장난삼아 뒷다리 걸었는데,죽었다'가 아니라 '그냥 팼는데 죽었다'입니다.

당연히, '지기는 거짓'이고, '신고했다, 뉘우쳤다'는 문맥과 다르고, 판사가 '정상참작'이라 엮는 것 또한 '모든 것이 엉터리'라는 것이죠.

또 황당한건 '사자 어머의 탄원을 참작한다'는 대목입니다.
생명을 빼앗은 죄가가 9할이면,주위와의 합의-탄원은 1할의 절반도 안됩니다!
마치 죽은 자는 갔으니,남은자의 기억과 감정이 전부인것처럼 판단을 하는 것이죠.


도대체 개새끼가 법을 판단해도 저것보다는 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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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n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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