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자판을 숙달한다는 것은,
'자판 위치를 암기하고 다시 위치를 잊더라도 정확히 타이핑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왜냐면,기억해 낸 후 위치를 타이핑하는 게 아니라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습관이 타이핑을 한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기억은 습관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한다.
'스브스베' 애들이 자꾸만, '노통', '김정숙여사' 실루엣으로 장난하는 이유는 그것이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이미 몸에 익은 양아치본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끊임없이 강화되는 이유다.
Friday, July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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